[잡담] 니케 접을까 합니다.

1. 반복적인 컨텐츠 에 지쳐버림

>> 과금을 하지 못하는 입장에서 여러 유저들의 스펙을 따라가기가 너무 벅차졌습니다. 캐릭터라도 잘나오면 캐릭터 뽑는 맛이 있겠지만 그것 또한 없습니다. 그리고 이벤트가 나오는 상황이 비슷비슷하게 흘러가며 코스튬을 뽑기로 주거나 운영적인 측면에서 아쉬움만 남습니다.

 

2. 이번 사태로 인한 운영 미숙 

>> 7월 6일 업데이트 이후로 메인스토리 진입이 않되고 있는 이슈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패치는 일요일(9일) 패치로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대응이 너무 느립니다.

 

3. 솔로레이드,협동작전,길드레이드 등..

>> 각종 레이드 컨텐츠에서 일부 캐릭터가 없으면 대미지가 나오지 않는 처참한 현상을 보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 나오는 편이지만 그분들은 왠만큼 지르거나 운이 좋은 경우라고 봅니다.

모더니아 출시 당시에도 캐릭터가 없어서 허덕허덕였었고, 이젠 필그림 캐릭터가 없으면 딜을 정상적으로 보기 힘든 구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홍련 이라는 캐릭터가 없으면 스토리도 밀기 힘들고 레이드도 힘듭니다.

스펙을 강제로 고정시키는 컨텐츠 역시 좋은 평가를 가지고 있지 않고, 요격전에서 얻을 수 있는 특수 개조의 경우 9단계 이상을 클리어 할 시 확률적으로 얻는 것에 대하여 불만이 많았습니다.

 

4. 포스팅 문제

>> 니케는 솔직히 포스팅할 거리도 없고, 연구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죄다 편성이 홍련,모더니아,도로시 + @ 이런식으로 진행되다보니 뭔가 변화되는 메타가 없어진 기분입니다.

너무 자주 바뀌는 것도 문제였겠으나 작성을 하면서 느껴지는 무료함으로 인하여 이참에 접을 려고 생각 중입니다.

처음 같이 하던 주변사람들은 이미 접고 떠나간 상태이며 이제는 지겹네요.

 

게임을 여러개 찔끔해보는 이상 이만 놓아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캐릭터 모집이라도 잘나왔으면 이말 안할 거 같긴 하네요.

 

오늘 부로 니케 폐업합니다.